덕우저수지 낚시터 수상좌대로 1박 2일 다녀왔습니다. 비용은 20만 원에 나름 준수한 수상좌대 낚시 후기입니다.
관리사무실 주소가 최근에 바뀌었습니다. 주소는 봉담읍 유리 333입니다. 이곳에서 주차하시고 수상좌대로 가는 보트를 탈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셨다는 가정하에 여기에 도착하셔서 주인아저씨께 전화하시면 보트가 곧 옵니다.
보트를 운전하시는 분이 우즈베키스탄 분이셨는데 친절하고 인상이 좋으셨습니다. 아들도 셋이나 둔 가장이시더군요.
5분쯤 보트로 가다보면 수상좌대가 여럿 모인 곳에 도착합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원하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수상좌대는 20평쯤 돼 보였고 화장실 하나 방 하나로 구성돼있습니다. 화장실은 열악하다고 보시면 되고 방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작은 냉장고 하나 커피포트 하나 에어컨 하나로 구성돼있고 이불과 베개가 몇 개 있었습니다. 콘센트도 여러 개 있어서 스마트폰 충전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식사를 간단히 하고 낚시 준비를 하니 날이 이미 저물어 있었습니다. 좀 더 서두르지 못한 스스로를 탓하며 낚시를 시작합니다.
1시간쯤 되니 준수한 놈으로 한놈 잡았습니다. 호수
다음날까지 3마리 정도 더 잡았을까요..? 그 흔한 베스가 잡히지 않아 신기한 날이었습니다. 방생해주고 1박 2일 수상좌대 낚시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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