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한 소식과 함께 다양한 오징어 게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미국을 접수한 오징어 게임 현황이 어떤지 그리고 미국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게임이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에피소드 첫 번째와 마지막에 등장한 공유의 정체에 대해 알아봅니다.
시즌 2 진짜 만든다?
최근 <The times> 인터뷰에서 황동혁 감독은 시즌 2를 만들거라는 걸 암시하는 듯한 멘트를 했다. 시즌 2를 만든다면 프런트맨이 왜 프론트맨을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될 거라고 얘기한 것. 특히 프론트맨은 경찰 출신인 만큼 시즌2는 경찰에 대한 직간접적인 비판이 포함돼있을 것이다. 황동혁 감독도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경찰 권력이 대응을 늦게 해서 발생한 문제들이 많다며" 시즌2에서의 경찰권력에 대한 비판이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님을 비췄다.
그는 예전에 <Variety>와의 인터뷰에서 시즌2 관련 질문을 받자, '생각만해도 머리 아프다'라고 이야기하며 오징어 게임을 만들며 자기가 혼자 연출, 촬영하느라 무척 고생한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시즌2는 절대 혼자 일하지 않을 것이고 다수의 작가와 감독들과 같이 일하며 진행하고 싶다고 했다.
딱지치기 맨 공유의 정체
에피소드 처음과 마지막에서 등장한 공유. 황인혁 감독은 평소 친분이 있는 공유가 자기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서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다고 했다. 하지만 극 중에서 그의 정체에 대한 단서는 그리 많지 않다.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그는 '공유의 역할은 오징어 게임에 사람들을 모집하는 것인데 그는 이미 진행요원으로 일했었고 그 과정에서 신뢰를 얻고 역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접수한 오징어게임 상황
1. 버펄로 빌스에서 와이드 리시버 역할인 스테폰 디그스가 주인공. 2018년 미니애폴리스의 역전승 기적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오징어 게임이 프린팅 된 신발을 신고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경기를 뛰었다.
2. NFL 선데이 프리게임쇼
NFL 선데이 프리게임쇼에서 오징어게임(Squid game)에서 한 글자만 바꾼 스쿼드 게임(Squad Game)으로 패러디 영상이 공개되었다. NFL 4주 차까지 성적 안 좋은 팀의 팬들이 참가자로 나오고 앞으로 13번의 게임도 부진하면 (오징어 게임처럼) 죽이지는 않을 테지만 그 대신 플레이오프에 진출 못한다고 해서 웃음을 주었다.
오징어 게임 7개 중에 미국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임은
미국 매체 <Polygon>에 따르면 징검다리 게임이 가장 두려운 게임 1위에 올랐다. (사실 나도 개인적으로 동감한다) 실력이나 노력보다는 완전 운에 내맡겨야 하는 게임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2위는 줄다리기 3위는 오징어 게임이었다.
에미상 후보에 오른다?
미국매체 에 의하면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 수상 자격을 갖추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제작 자체가 미국 기업인 넷플릭스가 했고, 처음부터 미국에 배급될 계획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다만 에미상 규정상 국내 외상 중(프라임타임과 국제 부문)에 한 가지만 선택해야 한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이미 제73회 에미상 시상식에서도 44개 상을 받은 이력이 있어서 이 예측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까지 오징어게임의 미국 반응과 숨겨진 이야기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의 오징어 게임의 소식도 궁금하시다면 또 재미있는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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