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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먹고 구매한 그림 어떻게 보관하는게 좋을까(가정집 기준)?

by capitalizing on AI tools. 2022. 10. 28.

미술품을 일반 가정집 기준 어떻게 보관해야 하는지 알려드립니다. 온도와 습도 관리 그리고 그밖에 팁입니다.

대원칙 : 온도,습도,빛만 관리해도 반이상은 성공

온도 20~25도
습도 50% (45~55%)
  • 온도와 습도는 일정한게 가장 이상적!! (꾸준히 20~25도를 유지하는 것과 계속 20도를 유지하다 1시간 동안 환기시키려고 문열어놔서 11도 되는 거 둘 중에 처음 게 좋은 것!)
  • 장마가 있는 여름에 조금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에어컨을 키면 온도는 내려가지만 습도까지 내려가거든요. 
  • 작품은 걸어놓는게 형태 유지상 좋고, 작품이 닿는 곳인 바닥과 벽면도 한번 체크해주는 게 좋다. 새 건물이면 벽면에서 그림 보존에 안 좋은 포름알데히드가 대량 나올 수 있고 바닥 같은 경우 온돌 같이 지나치게 뜨겁거나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집 미술품 보관은 특히 빛을 관리하는게 포인트

*빛 : 직사광선은 절대 안되는 건 아시죠?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길거리에 오래된 간판 보면 빛이 바래 있잖아요. 그림도 직사광선에 보관하단 그 꼴 납니다.

인테리어 조명!! 방 세련되게 꾸미려고 그림에 백열등 같은 거 설치하시는 분들 계신데 이거 조심하셔야 합니다. 온도랑 습도 둘 다 망가트릴 수가 있어요 이게. 빛을 바로 앞에서 받으니까 당연히 뜨거워지고 뜨거워지면 주변 습도보다 그림 자체의 습도에 영향이 가죠. 직사광선 중에 자외선이 그림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광선이기 때문에 집에도 자외선 차단 등을 다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자외선 차단 등까지 설치하시는 게 번거로우시면 작품에 자외선 차단 아크릴이나 유리를 덧붙인 액자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만 4면이 밀폐된 액자는 온도 습도 조절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 제작업체에게 맡기시는 게 좋습니다.

그림이 있는 곳의 밝기는 200룩스 정도가 권장됩니다. 침실의 조도가 50~150룩스 정도니까 얼추 감이 오실 겁니다. 요즘에는 럭스 미터 같은 어플로도 조도를 측정할 수 있어요. 

 

그밖에

작품 관리의 난이도는 유화보다 종이나 나무로 된 작품이 훨씬 어려워요. 특히 종이는 습도에 민감하고 해충이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줘야 합니다. 나무로 된 작품도 습도에 따라 미세한 팽창과 수축으로 장기적으로 작품에 변형이나 틀어짐이 있을 수 있기에 더욱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보관해야 하는작품이 너무 다수거나 관리에 자신이 없는 경우는 전문 업체에 보관을 의뢰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엔 개인 콜렉터들도 이용하기 수월한 서비스들이 많아 어려움이 합니다. 물론 비용은 고려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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